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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ony 작성일16-12-27 02:38 조회1,45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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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학기부터 집안형편이 어려워져서 식권 수혜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식권으로 식사를 할 때마다, 여러분들이 그릇과 수저를 나르고, 우연히 저에게 학식을 배급해주실 때마다,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식사를 했습니다.
여러분의 봉사에는 한참 모자란 일이지만, 십시일밥이라는 명찰을 달고 계신 분께서 반찬을 줄 때면,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라는 말씀을 꼭 드렸습니다.
그런 말에도 대꾸없이 묵묵히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고,(뭐라고 대답할 마땅한 말도 없지만)
여러분들께서는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에 확신과 기쁨을 느끼고 계실 거라 생각했었는데,
봉사를 하시면서 단순알바를 하는 게 아닌 지 회의감을 가지고 계시는 것 같다는 글을 보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전혀 그럴 리가 없구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식권을 수혜하는 모든 분들이라면 분명히 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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