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십시일밥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십시일밥은 대학생이 주축이 되어 출범시킨 작은 비영리법인입니다.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는 동료학생들을 돕기 위해 구내식당에서 자원봉사 하는일로 시작한
작은 단체입니다. 십시일밥이라는 저희들의 명칭이 뜻하는 것처럼 열 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서 한 사람 먹을 밥이 되고, 여럿이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을 돕기는 쉬울 것
이라는 소박한 동기에서 시작한 운동입니다.

아직 여러가지로 허술하고 부족합니다만, 우리 학생들이 생각하고 지향하는 바는 숭고하다 생각합니다.

어려운 대학생들의 끼니 문제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동료의 힘든 처지를 돕기 위해 조금씩 마음을 열고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우리 사회에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 한 명의 학생으로 시작된 십시일밥이 지금은 수천 명의 학생들이 동참하고, 30여개의 대학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 술씩 거들고 지원해주신다면, 적어도 식사를 거르는 소외된 이들은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꿈을 꿔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